
선발 투수
두산 : 최승용(3승 3패 3.86)이 시즌 4승 도전에 나선다. 1일 키움 원정에서 6.1이닝 1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패배를 당했던 최승용은 좌타자가 많은 팀 상대로 강하다는걸 새삼스레 보여주었다. 롯데 상대로 4월 27일 홈에서 5이닝 3실점 승리를 거두었는데 그때의 최승용보다는 지금의 최승용이 조금 더 안정적이고 위력적이다.
롯데 : 이민석(1승 1패 5.33) 카드로 연패 저지를 노린다. 1일 SSG와 홈 경기에서 5이닝 4안타 무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승리를 거두지 못했던 이민석은 좋을때와 나쁠때의 차이가 심한 모습을 보여주는 중이다. 특히 호조의 페이스를 이어가느냐가 관건인데 5시 경기에 강하다는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한다.
선발 : 두산의 우위
불펜진
두산 : 잭 로그는 6이닝 2안타 무실점으로 새로운 에이스임을 증명해 보였다. 이후 이영하가 2점 홈런을 허용하긴 했지만 승리를 지키는데는 지장이 없었다. 감독 교체 이후 불펜 운용은 뭔가 상식적이다.
롯데 : 나균안은 5.1이닝 4실점. 홈런 3발도 아팠고 수비의 도움도 받지 못했다. 이후 불펜이 2.2이닝을 1실점으로 나름 잘 버티긴 했지만 타자들이 따라가지 못하면서 패배가 확정되었다. 그러나 이런 경기에 컨디션 조절 차원이라고 해도 정철원을 등판시켜야 했나 싶다.
불펜 : 막상막하
타격
두산 : 나균안과 박진을 공략하면서 홈런 3발 포함 5점. 홈에서 타선이 확실하게 터져주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조성환 감독 대행의 실험적인 라인업 운용은 의외로 빛을 보고 있다고 할수 있을듯.
롯데 : 잭 로그에게 철저하게 막힌건 그야말로 롯데의 고질병. 이후 나균안 상대로 레이얘스가 잠실을 반으로 가르는 2점 홈런을 때려냈지만 거기까지였다. 패배 이후 부산에서 서울로 올라온다는게 이렇게 어렵다.
타격 : 막상막하
승패 분석
현재의 롯데는 좌완 상대로 그다지 재미를 보지 못하고 있다. 퍼포먼스 레벨이 올라온 최승용을 공략하는건 쉽지 않을듯. 물론 이민석 역시 은근히 5시 경기에 강하기 때문에 나름 승부를 걸어볼수 있겠지만 두산은 감독 사퇴 이후 불펜의 안정감이 조금씩 생겨나는 반면 롯데는 최근 불펜이 무너지는 경우가 많다. 투수력에서 앞선 두산이 신승을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4:3 두산 승리
승1패 : 1
핸디 : 롯데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SUM : 홀
5이닝 승패 : 두산 승리

선발 투수
삼성 : 데니 레예스(4승 3패 3.64)가 시즌 5승 도전에 나선다. 1일 LG 원정에서 5.2이닝 4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레예스는 실책이 있었다고는 하지만 무려 10개의 안타를 내주는등 투구의 기복이 심한 모습이 나오는 중이다. 최근 홈에서 2경기 연속 4실점으로 좋지 않았는데 NC 상대로 홈에서 강했다는 점에 기대를 걸어야 한다.
NC : 신민혁(2승 3패 4.35)이 시즌 3승에 도전한다. 27일 SSG 원정에서 6이닝 1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신민혁은 5월 중반부터 안정감 있는 투구를 이어가는 중이다. 다만 두 번의 삼성 원정은 그다지 내용이 좋지 않았다는 점이 이번 경기의 불안 요소가 될수 있다.
선발 : 삼성의 미세 우위
불펜진
삼성 : 원태인은 홈런 1발 포함 7이닝 3실점. 9개의 안타를 내주고도 3점으로 막았다는건 돌려 말하면 위기 관리 능력이 좋다고도 표현할수 있는 부분이다. 이후 배찬승과 김태훈이 2이닝을 무실점으로 처리. 이호성을 아껴서 다행이다.
NC : 김녹원은 5이닝 6실점 패배. 역시 선발은 잘 맞지 않는 옷인데 계속 올리는걸 보면 어지간히 NC가 여유가 있던가 시즌을 포기했던가 둘 중 하나일듯. 3이닝을 1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나름 이해가 되는 운용이 이어지고 있다.
불펜 : 삼성의 우위
타격
삼성 : 김녹원과 김시훈을 공략하면서 홈런 2발 포함 7점. 뒤지고 있던 경기를 역전 시킨 흐름은 역시 목요일 경기의 흐름이 이어졌다고도 말할수 있는 부분. 무엇보다 구자욱이 결정적인 홈런을 때려낸게 앞으로의 기대치를 높여주는 부분일지도 모른다.
NC : 원태인 상대로 데이비슨의 솔로 홈런 포함 3점. 그러나 그 이상의 득점을 올릴수 있는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는게 아쉬움이 남는다. 특히 동점을 내줄때 수비에서 치명적인 실책이 나왔다는건 그만큼 이 팀의 수비가 폭탄이라는 이야기일지도 모른다.
타격 : 삼성의 우위
승패 분석
전날 경기는 삼성의 화력이 승부를 갈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리고 이번 경기 역시 이 화력이 중요해질듯. 솔직히 상황을 고려한다면 레예스와 신민혁은 선발로서 막상막하에 가까운 투구를 해줄수 있는 투수들. 결국 후반이 관건인데 홈이라는 전제를 걸고 들어가면 삼성이 타격과 불펜 모두 앞서 있음을 부인할수 없다. 홈의 잇점을 가진 삼성이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6:4 삼성 승리
승1패 : 삼성 승리
핸디 : NC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SUM : 짝
5이닝 승패 : 삼성 승리

선발 투수
KT : 고영표(4승 4패 3.04)가 시즌 5승 도전에 나선다. 27일 두산과 홈 경기에서 7.2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고영표는 2경기 연속 7이닝 이상 1실점이라는 압도적인 투구를 이어가는 중이다. 일단 휴식이 충분하다는건 강점이고 SSG 상대로도 작년엔 좋은 편이었다는 점에 기대를 할수 있을 것이다.
SSG : 드류 앤더슨(4승 2패 2.08)이 시즌 5승에 도전한다. 1일 롯데 원정에서 6이닝 3실점의 투구로 승패 없이 물러난 앤더슨은 황금의 5월을 뒤로 하고 6월 첫 경기의 투구는 그다지 좋지 않은 편이었다. 작년 KT 상대로 홈에서 부진했는데 해가 질수록 위력적인 투수라는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한다.
선발 : 막상막하
불펜진
KT : 소형준은 3점 홈런 1발을 제외하면 매우 좋은 투구를 보여주었다. 그러나 그 때문에 결과물은 6이닝 3실점. 이후 3이닝을 불펜이 무실점으로 막아내면서 승리를 확정지었다. 이제 남은 주말 시리즈에서 박영현을 투입할수 있다.
SSG : 지금껏 잘 버텨주던 전영준은 3이닝 4실점. 한순간에 와르르 무너져버렸다. 이후 붎펜이 5실점을 허용하면서 훌륭하게 대패를 완성시켰다. 불펜의 허리가 약한건 어떻게 답이 없는듯. 승리조 3명만 믿고 가기엔 시즌은 길다.
불펜 : 막상막하
타격
KT : SSG의 투수진을 공략하면서 10점. 홈런은 단 1개도 나오지 않았지만 15개의 안타가 그야말로 폭발을 했다. 1~3번에서 안타 7개가 나오면 질려고 해도 질수가 없다. 이정훈은 팀을 잘 찾아간듯.
SSG : 소형준 상대로 터진 한유섬의 3점 홈런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안타가 산발로 마무리 되었다. 홈을 벗어난 SSG의 문제라고도 할수 있겠지만 이미 목요일부터 타격감이 떨어지기 시작했다는건 남은 시리즈에서 매우 불리하게 작용할수 있는 요소다.
타격 : KT의 우위
승패 분석
1차전은 선발에서 승부가 완전히 갈려버린 경기였다. 이번 경기는 선발 대결은 그야말로 막상막하일듯. 페이스를 찾은 고영표는 위력적이고 5시 경기에 등판하는 앤더슨 공략이 쉽지 않을듯. 하지만 접전에서 KT는 믿을수 있는 카드가 2장 정도인 반면 SSG는 3장 정도를 들고 있고 이 점이 결국 승부를 가를 것이다. 후반에 강한 SSG가 신승을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4:3 SSG 승리
승1패 : 1
핸디 : SSG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SUM : 홀
5이닝 승패 : 무

선발 투수
KIA : 아담 올러(6승 2패 3.04)가 시즌 7승 도전에 나선다. 1일 KT 원정에서 6이닝 3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올러는 수비수들 때문에 아쉬운 실점을 허용한 바 있다. 그래도 홈에서 워낙 강력한 투수고 한화 상대로 홈과 원정에서 모두 6이닝 2실점급 투구를 하고 있다는건 기대의 여지를 남기는 포인트다.
한화 : 황준서(2패 5.14)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1일 NC 원정에서 5.2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황준서는 잘 던지다가 순식간에 제구난으로 무너져버린바 있다. 구속은 올라갔지만 제구는 오히려 아쉬워진 모습이 나오고 있는데 이 점이 이번 경기에서도 문제가 되기에 충분해 보인다.
선발 : KIA의 우위
불펜진
KIA : 윤영철은 6이닝 3안타 무실점으로 시즌 최고의 투구를 해냈다. 한화 상대 강점은 확실히 이어간 셈. 이후 불펜이 홈런 2발을 허용하면서 2실점을 허용하긴 했지만 그래도 경기를 동점으로 만들진 않았다. 허나 이번 경기는 정해영 없이 조상우를 믿어야 한다.
한화 : 엄상백은 6이닝 2실점으로 훌륭한 부활투. 그러나 직후 등판한 주현상이 위즈덤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했고 결과적으로 그 홈런이 결승점이 되어버렸다. 김범수가 추가 실점을 하지 않은걸 다행으로 생각해야 할 정도.
불펜 : 한화의 미세 우위
타격
KIA : 엄상백과 주현상 상대로 홈런 2발 포함 3점.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목요일 경기부터 타선의 집중력 자체가 상당히 떨어지고 있다. 특히 결정적 찬스에서의 병살타와 어이없는 주루 플레이는 이 팀이 위로 치고 올라갈수 없게 하는 요소일 것이다.
한화 : 윤영철의 투구에 막혀 있다가 KIA의 불펜 상대로 솔로 홈런 2발로 2점. 그러나 딱 거기까지였다. 나머지 안타는 그야말로 산발. 홈을 벗어나자마자 타선의 부진이 시작되었다는 점은 절대로 좋은 소식이 아니다.
타격 : 막상막하
승패 분석
윤영철의 쾌투는 팀에게 활기를 불어 넣어주기에 충분했다. 비록 전날 KIA 타선이 부진하긴 했지만 전날 박찬호와 위즈덤의 홈런이 터졌다는건 황준서에게 엄청난 압박감을 줄수 있는 포인트다. 거기에 올러는 홈에서 5시에 열리는 경기에 매우 강한 투수고 한화의 타선은 다시금 페이스 다운 모드에 들어가 버렸다. 후반 추격이 변수긴 하지만 한계가 있다. 선발에서 앞선 KIA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6:4 KIA 승리
승1패 : KIA 승리
핸디 : 한화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SUM : 짝
5이닝 승패 : KIA 승리

선발 투수
키움 : 라울 알칸타라(1승 0.00)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1일 두산과 홈 경기에서 6이닝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알칸타라는 그야말로 힘으로 찍어 누르는 유형의 투구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 중이다. 그러나 경기 후반으로 갈수록 힘이 급격하게 떨어졌다는 점은 이번 경기에서 약점으로 작용할수 있는 부분.
LG : 임찬규(8승 1패 2.63)가 시즌 9승에 도전한다. 1일 삼성과 홈 경기에서 5이닝 3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임찬규는 최근 힘이 풀리는 못브이 나오는 중이다. 키움 상대로 이번 시즌 2경기 연속 7이닝 1실점 승리를 거두었는데 이 흐름을 이어갈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선발 : LG의 우위
불펜진
키움 : 로젠버그는 5이닝 3안타 1실점으로 자신의 임무를 완료. 이후 불펜이 5이닝을 4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내면서 기어코 동점과 역전의 발판을 만들어냈다. 2연속 1:0 승리 이후 불펜의 안정감은 급격하게 살아나고 있는듯 하다.
LG : 치리노스는 7이닝 무실점으로 완벽한 투구를 보여주었다. 문제는 직후 등판한 김진성이 동점 홈런을 허용했고 김영우가 끝내기 홈런을 허용했다는 점이다. 김영우에게 멀티이닝을 맡길려고 한 코칭스태프의 잘못이라고 할수 있을 것이다.
불펜 : LG의 미세 우위
타격
키움 : 치리노스의 투구에 그야말로 철저하게 막혀 있다가 김진성과 김영우 상대로 홈런 2발로 2점. 원정에서의 폭발력을 재현하지 못했지만 결정적일때 결정적인 홈런이 나와주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특히 강속구 상대로 서서히 타격감이 올라오고 있다는 점은 더이상 승점 자판기가 아니라는 이야기와도 같을 것이다.
LG : 로젠버그 상대로 1점. 그런데 그 이상의 찬스에서 득점을 하지 못한게 결국 역전패로 이어지고 말았다. 메가 트윈스포가 한번 터진 뒤부터 타선 전체의 타력이 떨어진 느낌이 강하게 이어지는 중. 특히 테이블 세터의 부진은 그대로 자멸로 이어지고 있다.
타격: 현 시점에선 막상막하
승패 분석
키움의 불펜은 이전과는 분명히 다르다. 즉, 접전에서 지키는 능력이 이전보다 훨씬 좋아진 모습을 유지하는 중. 그렇지만 LG는 이미 라일리 톰슨이라는 좋은 교보재와 한번 대전을 하고 온 상태고 이는 알칸타라 상대로 강점이 될수 있는 포인트. 게다가 임찬규는 이번 시즌 키움 상대로는 가히 저승사자에 가깝다. 상성에서 앞선 LG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6:2 LG 승리
승1패 : LG 승리
핸디 : LG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SUM : 짝
5이닝 승패 : LG 승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