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25일 라리가 경기 스포츠분석
● 레가네스
레가네스는 라스 팔마스를 상대로 1-0 승리를 거두며 자신들의 전술적 색채를 명확히 드러냈다. 라인을 내리면서도 찬스 상황에서 높은 효율을 뽑는 운영은 실리 축구의 전형이었고, 이전 비야레알전 대패 이후에도 흔들림 없는 경기력을 유지했다. 특히 하위권 상대로는 철저한 수비 블록과 전방 전환 속도로 경기를 장악하는 경향이 강하다. 라바(FW)-무니르(FW)의 전방 조합은 상대 측면을 흔드는 데 효과적이었고, 중원의 타피아(MF)-시세(MF) 조합도 수비 전환 시 밀집형 태세 전환에 능하다.
4-4-2 수비 라인을 기반으로 나스타시치(DF), 자비 에르난데스(DF), 알티(DF)를 중심으로 한 조직력은 견고한 편이며, 미트로비치(GK)의 리딩도 안정감을 준다. 다만, 무니르(FW)의 부상 결장은 후반 교체 전략에서의 무게감 손실을 가져올 수 있고, 수비진의 결장도 누적되며 세컨 라인의 피로도는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결장 정보 : 로지에(DF), 프랑케사(DF), 바리시치(DF), 네유(MF), 무니르(FW)
● 바야돌리드
바야돌리드는 최근 5경기에서 승리가 없으며, 알라베스전에서도 0-1 패배를 기록했다. 점유율은 확보하나, 결정력이 현저히 떨어지고 라인을 올린 상태에서의 수비 전환이 느려 실점을 자초하는 패턴이 반복된다. 4-5-1 전형 아래서 라타사(FW)가 최전방을 고립 상태로 운영해야 하며, 중원과 수비 간 간격 조율은 불안정하다.
하비 산체스(DF), 아이두(DF), 유리치(MF) 등 핵심 수비 자원의 결장은 수비 블록 유지에 큰 타격이며, 대체 자원의 경기력도 불안하다. 중거리 대응력도 떨어져 후반 실점 가능성이 높다. 후방의 조직력 붕괴와 기동성 약화로 인해 전반전부터 고전할 가능성이 크고, 득점 루트도 제한적이다.
결장 정보 : 하비 산체스(DF), 유리치(MF), 아이두(DF), 다비드 토레스(DF), 추키(MF)
● 결론
레가네스는 홈에서의 강한 압박과 실리 위주의 운영을 통해 바야돌리드의 불안정한 후방을 공략할 수 있다. 바야돌리드는 수비 핵심 자원 결장과 전방 고립 현상, 중원의 연결 부재로 인해 역습이나 연계 전개 모두에 한계를 드러내고 있으며, 체력적 열세도 뚜렷하다. 레가네스의 실리 축구는 다득점보다는 1~2골 승부에 유리한 흐름을 만들어낼 수 있으며, 경기 주도권은 레가네스가 쥘 전망이다.
● 베팅 제안
일반: 레가네스 승
핸디캡(-1.0): 레가네스 승
언더오버(2.5): 언더
● 에스파뇰
에스파뇰은 최근 5연패라는 최악의 흐름 속에 있다. 직전 오사수나전에서도 점유율과 슈팅 모두에서 열세를 보였고, 후반 라인을 올려봤지만 오히려 역습에 실점하며 무기력하게 패했다. 공격 전개는 느리고, 중원에서는 세컨볼 싸움에서 밀리며 주도권을 잡지 못하고 있다. 4-2-3-1 전형을 유지하지만 측면의 파괴력이 떨어지며 좁은 중앙으로만 볼이 집중되고 있고, 푸아도(FW)-엑스포시토(MF) 중심의 슈팅 시도 외엔 위협적인 전술이 없다.
특히 브리안 올리반(DF), 카탈라(DF), 쿰불라(DF)의 결장은 수비 전반의 집중력과 조직력 붕괴로 직결되며, 대체 자원들의 불안정한 퍼포먼스는 실점 가능성을 더욱 키우고 있다. 전체적으로 공수 양면에서 패턴이 단조롭고, 반전의 실마리를 찾기 어려운 상태다.
결장 정보 : 브리안 올리반(DF), 카탈라(DF), 쿰불라(DF)
● 라스 팔마스
라스 팔마스도 최근 5연패 중이지만, 경기력 자체는 에스파뇰보다 나은 모습이다. 직전 레가네스전에서도 초반 실점 이후 꾸준히 반격을 시도했고, 교체로 투입된 비에라(MF)와 야누자이(FW)의 활약이 상대 수비를 흔드는 데 기여했다. 4-4-2 전형을 유지하되, 몰레이로(MF)-마빈 박(FW)의 전진, 푸스터(MF)-로이오디스(MF)의 중거리 위협은 여전히 살아 있으며, 수비 조직력도 상대적으로 더 안정적이다.
중원 조합에 불안 요소가 있지만, 에쑤고(MF)-로이오디스(MF)가 커버와 연계를 병행할 수 있어 라스 팔마스의 수비적인 구조 유지에는 큰 지장이 없다. 결정력만 보완된다면 득점 가능성은 충분한 흐름이다.
결장 정보 : 키리안(MF), 파비오 실바(FW), 바이체티치(MF), 캄파냐(MF)
● 결론
두 팀 모두 최악의 흐름 속에서 만나는 경기로, 전술적 완성도와 조직력에서 우위를 보이는 쪽은 라스 팔마스다. 에스파뇰은 공격과 수비 모두 붕괴 직전이며, 수비 결장자 3명은 팀 운영에 심각한 부담을 준다. 반면 라스 팔마스는 중원 구성 변화에도 불구하고 전방 침투와 조직적인 전개를 보여주고 있으며, 득점만 해결된다면 승리를 기대해볼 만하다. 그러나 양 팀 모두 저득점 성향이 강해 언더 흐름이 유력하고, 무승부 가능성이 가장 높다.
● 베팅 제안
일반: 무승부
핸디캡(-1.0): 라스 팔마스 승
언더오버(2.5): 언더
● 알라베스
알라베스는 최근 5경기에서 3승 1무 1패로 꾸준한 흐름을 유지 중이다. 발렌시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상대로 클린시트를 기록하며 수비 안정성을 보여줬고, 직전 바야돌리드전에서도 실리 중심의 운영으로 1-0 승리를 챙겼다. 공격 전개는 단순하지만, 키케 가르시아(FW)와 카를로스 비센테(FW)의 전방 압박과 수비 협력이 돋보이며, 세트피스 효율도 뛰어나다.
4-2-3-1 전형에서 알레냐(MF)의 전진 배급과 안토니오 블랑코(MF)-구에바라(MF)의 중원 안정화가 중심이다. 측면 오버래핑은 테나글리아(DF)-마누 산체스(DF) 조합이 맡고 있으며, 세트피스 시 가르세스(DF)의 공중 장악력도 위협적이다. 다만 아브카르(DF)의 결장으로 인해 센터백 뎁스가 얇아졌으며, 수비 밸런스 유지에 약간의 불안이 존재한다.
결장 정보 : 아브카르(DF)
● 오사수나
오사수나는 최근 2경기에서 아틀레티코, 에스파뇰을 모두 2-0으로 잡으며 상승세에 있다. 공격진의 결정력은 부디미르(FW)-라울 가르시아(FW)가 중심이 되고 있으며, 중원의 오로스(MF)-토로(MF)는 볼 전개와 전환 속도에서 높은 기여도를 보이고 있다.
4-2-3-1 전형은 하프스페이스 활용과 세컨볼 대응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으며, 브리안 사라고사(FW)의 활발한 움직임과 이바녜스(MF)의 제공권 대응이 공격 다양성을 만든다. 수비라인은 아레소(DF)-카테나(DF)의 조합이 견고하며, 골키퍼 세르히오 에레라의 안정적인 선방력도 돋보인다. 결장자 없이 풀스쿼드를 유지하며 체력적 우위와 압박 강도에서도 강점을 보인다.
결장 정보 : 없음
● 결론
알라베스는 홈에서 강한 모습을 보이며 수비적으로 매우 안정적이다. 오사수나는 최근 상승세로 전환 속도와 2선 압박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지만, 알라베스의 단단한 블록과 실리 중심 운영은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 양 팀 모두 1득점 이하에 그칠 가능성이 크고, 수비 조직력이 무너지지 않는 이상 다득점 양상은 어렵다. 팽팽한 흐름 속에서 무승부와 언더(2.5) 가능성이 가장 높다.
● 베팅 제안
일반: 무승부
핸디캡(+1.0): 알라베스 승
언더오버(2.5): 언더
● 헤타페
최근 5경기에서 1승 4패로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마요르카전(2-1 승) 승리를 통해 연패를 끊으며 약간의 반등 기회를 만들었다. 특히 아람바리(MF), 우체(MF), 테라츠(MF)의 중원 조합이 세트피스 전개에서 좋은 활약을 보였다. 그러나 전체적인 공격 전개는 제한적이며, 점유율과 패스 연결이 부족하다.
전술적으로는 4-4-2 기반의 중원 압박과 세트피스 활용이 핵심이다. 마요랄(FW)-우체(FW)의 2톱은 기동력이 있지만 득점 결정력은 부족하고, 측면 전개는 한계가 뚜렷하다. 핵심 수비수 두아르테(DF)와 미야(MF)의 결장은 수비 안정성과 탈압박 모두에 큰 손실이며, 리더십 부재가 팀 밸런스를 흔들 수 있다.
결장 정보 : 두아르테(DF), 알렉스 솔라(DF), 루이스 미야(MF)
● 셀타 비고
최근 5경기에서 3승 2패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세비야(3-2), 소시에다드(1-0) 같은 강팀 상대로도 승리를 거두며 전술적 유연성과 공격 다양성을 보이고 있다. 최근 경기는 페널티 유도, 롱볼, 세컨드볼 등 다양한 루트를 통해 득점을 만들어내고 있다.
3-4-2-1 전형을 활용하며, 중원은 벨트란(MF)-모리바(MF)의 투볼란치 조합이 중심이다. 리스티치(DF), 밍게사(DF)의 윙백 오버래핑은 박스 진입을 유도하며, 2선의 스베드베리(FW)-두란(FW)의 연계가 활발하다. 하지만 수비진 결장은 리스크다. 스타펠트(DF), 자일송(DF)의 이탈로 인해 수비 조합은 급조됐고, 이는 지난 마드리드전(2-3 패)에서 노출된 바 있다.
결장 정보 : 스타펠트(DF), 자일송(DF)
● 결론
두 팀 모두 세트피스와 전환 중심 전개에 의존하는 전술을 구사하며, 전체적인 공격 효율은 제한적이다. 셀타는 점유 기반 전개가 가능하지만 수비 핵심 이탈로 실점 리스크가 높고, 헤타페는 수비 안정성은 유지되지만 득점력 부족이 문제다. 전반적인 경기 양상은 소극적인 전개와 적은 찬스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고, 무승부 및 언더(2.5) 흐름이 유력하다.
● 베팅 제안
일반: 무승부
핸디캡(+1.0): 헤타페 승
언더오버(2.5): 언더
● 라요 바예카노
4경기 연속 무패 흐름(3승 1무)으로 강등권에서 벗어나며 생존 모드를 가동 중이다. 최근 셀타전에서 2-1 승리를 거두며 좌우 풀백의 전개력, 세컨드볼 전환이 살아나고 있다. 이시 팔라손(FW)과 데 프루토스(FW)가 중심이 된 2선의 창의적 접근, 레주네(DF)의 롱패스 전개 등은 현재 라요의 득점 루트 중 가장 위력적인 장면이다.
4-2-3-1 포메이션이 유지될 전망이며, 우나이 로페스(MF)-파테 시스(MF)의 중원은 탈압박보다 커버 중심의 조합으로 구성된다. 특히 팔라손과 엠바르바(FW)의 크로스와 중거리 위협이 마요르카의 느린 중원 대응에 유효할 수 있다. 다만 세르히오 카메요(FW), 데 토마스(FW), 몬티엘(MF), 무민(DF), 아리다네(DF), 발렌틴(MF) 등 주력들의 결장은 벤치 활용에 한계를 만든다.
결장 정보 : 카메요(FW), 데 토마스(FW), 몬티엘(MF), 아리다네(DF), 무민(DF), 발렌틴(MF)
● 마요르카
최근 5경기에서 1승 4패. 바르셀로나, 지로나, 레알 마드리드, 헤타페전에서 연이어 실점을 허용하며 원정 성적이 극도로 저조한 상태다. 공격 패턴은 베닷 무리키(FW) 중심의 롱볼과 세컨볼 수습에 집중되고 있으나, 결정력이 현저히 떨어지며 5경기 평균 득점은 0.95에 불과하다.
4-2-3-1 시스템 내에서 마페오(DF)-모레이(DF)의 측면 오버래핑이 주요 전개 루트이나, 라요의 빠른 압박과 좌우 수비 간격 유지에는 위협적이지 않다. 다르데르(MF), 로드리게스(MF)의 2선 침투 외엔 공격 전개가 단조롭고, 원정에서의 후반 실점이 반복되고 있다. 교체 자원도 부상자 누적으로 폭이 좁아 후반 대응이 약하다.
결장 정보 : 아사노(FW), 프라츠(FW), 치퀴뉴(MF)
● 결론
라요 바예카노 승 / 언더(2.5)가 유력하다. 라요는 전력 이탈이 크지만, 프루토스(FW), 팔라손(FW) 중심의 공격력이 최근 4경기에서 안정적으로 작동 중이며, 홈에서의 점유력과 파이널 서드 장악력이 높다. 마요르카는 원정에서 득점 루트가 단조롭고, 중원 압박과 세컨드볼 대응에서 지속적으로 밀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라요가 앞서고 이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경기로 예상되며, 득점력 평균을 고려하면 저득점 흐름이 유력하다.
● 베팅 제안
승무패 : 라요 바예카노 승
핸디캡 (-1.0) : 무승부
언더오버 (2.5) :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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