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발 투수
키움 : 케니 로젠버그(3승 4패 3.71)가 1군 복귀전을 치른다. 20일 삼성과 홈 경기에서 6이닝 1실점의 호투를 한 뒤 휴식 차원에서 1군 말소를 당했던 로젠버그는 10일을 채우고 돌아오는 상황. 두산 상대로 4월 3일 원정에서 6이닝 4실점 패배를 당했는데 홈 야간 경기 강점이 확실한 투수라는건 분명한 강점이다.
두산 : 잭 로그(3승 4패 3.32)가 시즌 4승에 도전한다. 25일 NC와 홈 경기에서 6이닝 3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로그는 최근 2경기의 투구 내용이 조금 아쉬움을 남기고 있는 편이다. 키움 상대로 첫 등판이지만 야간 경기에 극도로 강한 투수라는 점은 기대를 걸게 한다.
선발 : 막상막하
불펜진
키움 : 김선기는 5이닝 4안타 2실점으로 승리 투수 요건을 갖춰냈다. 그러나 김성민이 동점 2점 홈런을, 그리고 양지율이 4점을 허용하면서 경기는 그대로 끝장이 나버렸다. 키움의 불펜은 병불허전이라는 표현이 너무나 잘 어울린다.
두산 : 최원준은 4.2이닝 4실점으로 좌타자의 벽을 전혀 넘지 못했다. 그러나 이후 불펜이 4.1이닝을 2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내면서 역전의 발판을 마련해냈다. 최원준 강판 직후 1.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이영하는 정말로 중요한 일을 해냈다.
불펜 : 두산의 우위
타격
키움 : 최원준 상대로 최주환의 솔로 홈런 포함 4점. 역시 좌타자들이 제 몫을 해낸게 컸다. 그러나 이후 불펜 공략에 실패한게 패배로 가는 직행 열차가 되고 말았다. 경기 후반에 이동의 피로도가 터져버린건 정말로 치명적이다.
두산 : 김선기 상대로 만족스러운 공격은 보여주지 못했다. 그러나 키움의 불펜을 공략하면서 케이브의 동점 2점 홈런 포함 7점을 몰아치면서 결국 9점을 올리는데 성공했다. 그만큼 한번 터지면 무섭게 터지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타격 : 두산의 미세 우위
승패 분석
두 팀은 모두 좌타자들이 주력이고 전날 경기 역시 그 점이 승부를 갈랐다. 로젠버그와 로그의 대결은 6회까지 막상막하일듯. 그러나 불펜은 확실하게 키움이 열세에 있고 최근 두산은 후반 공격력도 상당히 좋은 편이다. 흐름은 1차전의 재판이 될 것으로 본다. 후반에 강한 두산이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5:3 두산 승리
승1패 : 두산 승리
핸디 : 키움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SUM : 짝
5이닝 승패 : 무

선발 투수
롯데 : 나균안(2패 4.71)이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21일 LG와 홈 경기에서 5이닝 4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나균안은 최근 3경기 연속 5.2이닝 이하 4실점 이상의 부진이 이어지는 중이다. 홈에서의 투구는 기복이 있는데 SSG 상대로 3월 27일 원정에서 4.2이닝 2실점 투구를 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SSG : 전영준(1패 4.15)이 데뷔 첫 승 7수째에 나선다. 25일 LG와 홈 경기에서 4.1이닝 1실점이라는 기대 이상의 투구를 보여준 전영준은 엄청난 위기 관리 능력을 과시한바 있다. 다만 해가 질수록 투구 내용이 나빠지는 문제가 있고 원정에서 약하다는 점이 이번 경기에서도 문제가 될 소지가 있다.
선발 : 막상막하
불펜진
롯데 : 데이비슨은 5이닝 3실점으로 아쉬운 투구를 보여주었다. 실책이 나오기도 했고 전체적으로 구위도 좋지 않았던 날. 직후 등판한 최준용이 2실점을 허용하면서 역전을 내줬지만 재역전 이후 정철원과 김원중이 제 몫을 해낸게 컸다. 역시 승리조는 기대를 걸어도 좋다.
SSG : 화이트는 5이닝 8안타 4실점으로 한국 입성 이후 최악의 투구를 하고 말았다. 이후 가장 팀에서 믿는 투수인 이로운이 실책으로 무너지면서 역전을 허용하고 말았다. 오태곤의 수비는 여러모로 실망스러웠다.
불펜 : 막상막하
타격
롯데 : 화이트와 이로운 상대로 6점. 특히 찬스가 왔을때 잡아내는 모습은 왜 최근 롯데가 잘 나가는지를 증명해준 장면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특히 모두가 3할을 때려내고 있는 상위 타선은 작년 KIA를 생각나게 한다.
SSG : 데이비슨과 최준용 상대로 5점. 원정이긴 했지만 홈 경기에서 보여준 집중력을 원정까지 이어갔다는것, 그리고 데이비슨을 공략해 냈다는 점은 대단히 고무적이다. 그러나 역전패의 후유증부터 극복해야 한다.
타격 : 막상막하
승패 분석
전날 경기는 선발 투수들의 레벨에 맞지 않는 타격전 접전이었다. 예상 외의 타격전이었다고 해도 좋을듯. 이번 경기는 양 팀의 투수를 고려한다면 예상 내의 타격전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전날 롯데는 승리조를 거의 다 쏟아부은 반면 SSG는 승리조를 아꼈고 바로 이 점이 승부를 가를 것이다. 후반에 강한 SSG가 신승을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8:7 SSG 승리
승1패 : 1
핸디 : SSG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SUM : 홀
5이닝 승패 : 롯데 승리

선발 투수
LG : 요니 치리노스(6승 1패 2.55)를 내세워 반격에 나선다. 24일 SSG 원정에서 5.2이닝 4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치리노스는 최근 징검다리 투구가 나오고 있는 중. 삼성 상대로 첫 등판이라는 점은 분명한 강점인데 홈 야간 경기라는건 분명 기대를 걸게 하는 포인트다.
삼성 : 원태인(3승 2패 2.47)이 시즌 4승에 도전한다. 25일 KIA와 홈 경기에서 6이닝 1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원태인은 5월 4경기 모두 QS 이상이라는 호조를 보여준바 있다. 특히 원정에서도 흔들림이 없는데 4월 17일 LG 원정에서도 6이닝 1실점이었다는 점에 기대를 걸수 있을 것이다.
선발 : 막상막하
불펜진
LG : 에르난데스는 6이닝 1실점으로 복귀전을 멋지게 치뤘다. 문제는 이우찬이 열심히 불을 지르고 백승현, 성동현이 가세하면서 씻을수 없는 3실점을 했다는 점이다. 즉, 이 팀의 불펜은 김진성과 박명근이 나오지 못할때 안정감 문제가 계속 발목을 잡고 있다.
삼성 : 이승현은 5.1이닝 4안타 1실점으로 기대 이상의 투구를 보여주었다. 그리고 이후 2.2이닝을 불펜이 잘 막아낸건 덤. 마무리로 올라온 이호성이 2실점을 허용하면서 위기를 맞긴 했지만 그래도 경기를 지켜낸게 다행일 것이다.
불펜 : LG의 미세 우위
타격
LG : 이승현 상대로 1점, 그리고 이호성 상대로 2점. 갑자기 LG의 타격이 숨을 죽어버렸다. 특히 좌완 이승현 상대로 좌타자들이 제 몫을 하지 못한게 너무나 컸다. 9회말 1점차 1사 1,2루에서 최원영을 대신할 타자가 없었다는게 너무나 아쉽다.
삼성 : 에르난데스 상대로 실책을 엮어서 1점. 이후 LG 불펜의 제구난을 적절히 활용하면서 3점을 덧붙인건 엄청난 소득이었다. 원정에서의 타격은 여전히 좋지 않지만 8개의 볼넷을 어떻게든 득점으로 연결했다는 점은 반가운 소식일듯. 그러나 김성윤의 이탈은 상당히 아프다.
타격 : LG의 미세 우위
승패 분석
전날 경기에서 LG는 후반 동점 찬스를 너무나 허무하게 놓쳐버렸다. 이는 이번 경기에서도 발목을 잡을지도 모르는 포인트. 현재 치리노스와 원태인의 대결은 막상막하에 가깝다고 할수 있는 편이다. 그렇지만 전날 LG는 어떻게든 승리조를 아낀 반면 삼성은 승리조를 모두 동원해 버렸고 이 점이 결국 승부를 가를 것이다. 후반에 강한 LG가 신승을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4:3 LG 승리
승1패 : 1
핸디 : 삼성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SUM : 홀
5이닝 승패 : 무

선발 투수
NC : 김녹원(5.40)이 데뷔 승리에 재도전한다. 22일 한화와 울산 경기에서 5.1이닝 3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김녹원은 구위는 좋았지만 결국 볼넷과 득점권에서의 부진이 발목을 잡은 바 있다. 이번 경기는 창원 경기인데 낮 경기 약점이 큰 투수라는 점이 가장 큰 변수일 것이다.
한화 : 엄상백(1승 4패 6.8)이 2군에서 복귀전을 가진다. 15일 두산과 홈 경기에서 2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뒤 2군으로 내려간 엄상백은 15일간의 조정 기간을 가지고 올라오는 상황. 원정 투구가 그다지 좋지 않은 편이고 4월 18일 NC 상대로 홈에서 5이닝 4실점 승리를 거두었는데 유일한 승리팀이었다는게 그를 등판시키는 이유일 것이다.
선발 : 막상막하
불펜진
NC : 라일리는 6이닝 6실점으로 시즌 최악의 야간 경기 투구를 하고 말았다. 이후 불펜이 3이닝동안 1실점을 한건 언제나의 NC 불펜. 선발이 무너져버리면 이후 불펜의 안정감은 역시 기대를 걸기 어렵다.
한화 : 류현진은 6이닝 3안타 1실점으로 부진의 늪에서 벗어나는데 성공했다. 1회말의 실점을 제외하면 이후는 완벽 그 자체. 이후 불펜이 3이닝을 깔끔하게 막아낸것도 반가운 부분이다. 다만 아무리 컨디션 조절이라고 해도 박상원과 한승혁이 모두 나왔어야 했나 싶긴 하다.
불펜 : 한화의 우위
타격
NC : 류현진 상대로 1회말에 1점. 그러나 그 이후부터 완벽하게 막혀버리면서 단 1점도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특히 불펜 상대로 완벽하게 막혀버렸다는건 남은 시리즈를 매우 불안케 하는 포인트. 병살타와 실책 러쉬는 향후의 운용을 머리 아프게 할수도 있다.
한화 : 라일리와 김재열을 무너뜨리면서 채은성의 솔로 홈런 포함 7점. 채은성의 홈런은 경기의 흐름을 완전히 가져왔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지는 부분이다. 일단 1차전에서 타선이 제 몫을 해냈다는건 남은 시리즈를 기대케 하는 요소일 것이다.
타격 : 한화의 미세 우위
승패 분석
전날 류현진이 선제 실점을 했을때만 해도 분위기는 NC쪽이었다. 그러나 빠르게 한화는 그 분위기를 뒤집는데 성공했고 결과는 대승. 한 번 탄 분위기는 쉽게 식지 않을 것이다. 김녹원과 엄상백은 일단 선발로서 막상막하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주겠지만 후반의 경기력은 한화가 더 낫고 이 점이 결국 승부를 가를 것이다. 후반에 강한 한화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7:4 한화 승리
승1패 : 한화 승리
핸디 : 한화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SUM : 홀
5이닝 승패 : 한화 승리

선발 투수
KT : 소형준(4승 2패 2.47)이 시즌 5승 도전에 나선다. 25일 키움 원정에서 7이닝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소형준은 키움 상대 호조를 멋지게 이어가는데 성공했다. KIA 상대 선발 등판은 2022년 이후 처음인데 낮 경기에서 19이닝 1실점이라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KIA : 윤영철(5패 8.05)이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25일 삼성 원정에서 5이닝 2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윤영철은 역시 낮 경기에 강한 투수라는걸 다시금 증명해 보였다. 20일 KT 원정에서 4.1이닝 3실점으로 부진했지만 그때보단 나은 투구를 기대할수 있을 것이다.
선발 : KT의 우위
불펜진
KT : 헤이수스는 7이닝 4안타 무실점으로 최근 보여준 투구중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9삼진은 부활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 김민수가 윤도현에게 홈런을 허용하긴 했지만 더 이상의 실점을 하지 않은건 상당히 컸다. 일단 박영현이 자신의 페이스를 찾은건 다행스럽다.
KIA : 김도현은 5이닝 3실점으로 부진. 역시 원정의 투구는 아쉬움이 많았다. 이후 불펜이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면서 출혈을 최소화하고 승리조도 아꼈다. 성영탁의 2이닝 무실점은 나름 반가운 소식일지도 모른다.
불펜 : KT의 우위
타격
KT : 김도현 상대로 안현민의 솔로 홈런 포함 3점. 그러나 다른 타자들이 받쳐주지 못한건 아쉬움이 많이 남는 포인트일 것이다. 목요일 경기의 호조를 이어가지 못했다는건 반성해야 하는 부분. 특히 KIA의 불펜 상대로는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줬어야 했다.
KIA : 헤이수스의 투구에 막히면서 7회까지 4안타 무득점. 8회초 터진 윤도현의 솔로 홈런이 아니었다면 완봉패는 확정이었다. 그야말로 1.5군으로 운영하는 기분일듯. 그래도 윤도현의 방망이가 불을 뿜는건 유일한 소득일지도 모른다.
타격 : KT의 미세 우위
승패 분석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KT의 타격은 기복이 심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낮 경기에 강한 윤영철 상대로 좋은 결과를 기대하긴 쉽지 않을듯. 그러나 소형준은 그야말로 낮 경기의 스페셜리스트라고 할수 있고 여전히 KT의 승리조는 믿을만 하다. 선발에서 앞선 KT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4:2 KT 승리
승1패 : KT 승리
핸디 : KIA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SUM : 짝
5이닝 승패 : KT 승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