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발 투수
LG : 요니 치리노스(6승 2패 2.59)가 시즌 7승 도전에 나선다. 6일 키움 원정에서 7이닝 무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승리를 거두지 못했던 치리노스는 앞선 2경기의 부진을 이겨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일단 SSG 상대로 극과 극의 투구를 보여주었는데 홈 구장의 치리노스라는 점이 살짝 불안하긴 하다.
SSG : 전영준(2패 5.17)이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6일 KT 원정에서 3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전영준은 서서히 한계점을 드러내고 있는 중이다. 5월 25일 LG 상대로 홈에서 4.1이닝 1실점 투구로 패배를 당했는데 이번 경기는 그때보다 더 힘들 것이다.
선발 : LG의 우위
불펜진
LG : 에르난데스는 4.2이닝 7안타 3실점의 부진. 앞선 경기의 호조가 무너져버렸다. 그러나 그 이후 불펜이 4.1이닝을 1실점으로 막아내면서 동점과 역전의 기초를 만들어줬다. 불펜 대결에서 승리한건 엄청난 소득이다.
SSG : 미치 화이트는 5.2이닝 4안타 3실점. 주자가 있을때의 타격이 여러모로 아쉬움을 낳았다. 허나 동점 상황에서 믿었던 이로운이 3실점으로 무너졌고 그대로 패배가 결정되었다. 그리고 이번 경기는 노경은과 이로운 없이 싸워야 한다.
불펜 : LG의 우위
타격
LG : 화이트와 이로운 상대로 오스틴 딘의 쐐기 2점 홈런 포함 6점. 1차전과 다르게 득점권에서 보여준 집중력은 놀라울 정도였다. 구본혁이 1차전과 다르게 좋은 모습을 보여준것도 큰 부분. 이 흐름을 이어가느냐가 중요할 것이다.
SSG : 에르난데스 상대로 3점. 그리고 3점차 뒤진 상황에서 김영우 상대로 1점. 하지만 반격은 거기까지였다. 역전까지는 흐름이 좋았지만 LG의 불펜을 공략하지 못한게 치명적이었다. 이 부진의 흐름을 벗어나야 한다.
타격 : LG의 미세 우위
승패 분석
SSG가 자랑하는 불펜진이 무너졌다. 이 문제는 이번 경기에 악영향을 미칠듯. 치리노스는 같은 상대에게 2경기 연속 부진하는 일은 거의 없는 투수. 반면 전영준은 서서히 한계점을 드러내고 있다. SSG의 불펜이 무너진게 이번 경기에 후유증을 미칠 것이다. 선발에서 앞선 LG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6:3 LG 승리
승1패 : LG 승리
핸디 : LG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SUM : 홀
5이닝 승패 : LG 승리

선발 투수
KT : 소형준(5승 2패 2.43)이 시즌 6승 도전에 나선다. 6일 SSG와 홈 경기에서 6이닝 3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소형준은 3점 홈런 1발을 제외하면 대단히 좋은 투구를 보여준바 있다. 이번 경기 역시 홈이라는 점은 강점이 될수 있는 부분이다.
롯데 : 김진욱(1승 3패 8.28)이 선발 복귀전을 가진다. 6일 두산 원정에서 구원으로 나서 0.2이닝 1안타 무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김진욱은 그 1안타가 멋진 분식회계로 이어진바 있다. 선발 등판은 4월 19일 이후 처음이지만 이번 시즌의 선발 김진욱은 호러 그 자체라고 해야 한다.
선발 : KT의 우위
불펜진
KT : 헤이수스는 6이닝 1실점으로 에이스의 몫을 해냈다. 그러나 8회초 등판한 원상현과 김민수가 장작을 쌓고 박영현이 레이예스에게 역전 2타점 2루타를 허용하면서 불펜 승리조의 3실점이 완성되었다. 승리조 3명이 무너진 후유증은 상당히 크다.
롯데 : 데이비슨은 5.1이닝 9삼진. 그러나 7안타 3실점으로 최근의 부진 페이스를 계속 이어가고 말았다. 그러나 이후 불펜이 3.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주면서 역전의 흐름을 잘 지켜주었다. 최준용의 부활은 불펜 운용에 큰 도움을 줄수 있을 것이다.
불펜 : 막상막하
타격
KT : 데이비슨 상대로 3점. 그러나 롯데의 불펜 공략 실패가 역전의 빌미를 주고 말았다. 9안타 2볼넷 3점은 반성 많이 해아 하는 부분. 장성우고 로하스고 4번만 가면 맥커터가 되는 모습이 팀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롯데 : 헤이수스 상대로 단 1점. 그러나 8회초 KT의 승리조 상대로 끈질긴 모습을 보여주면서 3점을 올리면서 역전에 성공했다. 그래도 10안타 6볼넷에 4점은 반성해야 하는 포인트. 3안타 2타점을 올린 레이예스는 팀을 먹여 살리고 있다.
타격 : 막상막하
승패 분석
KT 타선의 집중력 부재는 결국 역전을 부르고 말았다. 이번 경기는 1차전의 흐름이 나와주느냐가 관건일듯. 하지만 김진욱이라는 투수를 고려한다면 KT의 타격은 2차전보다 1차전에 더 가까울 가능성이 높고 이번 시즌 소형준을 처음 보는 롯데라면 소형준 공략이 쉽지 않을 것이다. 선발에서 앞선 KT가 무난한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7:3 KT 승리
승1패 : KT 승리
핸디 : KT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SUM : 짝
5이닝 승패 : KT 승리

선발 투수
KIA : 윤영철(1승 5패 5.40)이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6일 한화와 홈 경기에서 6이닝 3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윤영철은 좋을때의 감각을 완전히 회복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제 남은건 야간 경기에서 잘 던질수 있느냐지만 앞선 삼성 원정의 5이닝 2실점을 고려한다면 나름 기대를 걸어도 좋아 보인다.
삼성 : 이승현(2승 6패 5.14)이 러버 게임의 선발로 마운드에 오른다. 5일 SSG 원정에서 5이닝 3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이승현은 최근 2경기에서 10.1이닝 1실점의 호조를 이어가는 중이다. 5월 24일 KIA 상대로 홈에서 4이닝 3실점으로 좋지 않았는데 최근 원정 투구가 좋다는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한다.
선발 : 막상막하
불펜진
KIA : 김도현은 5.2이닝을 9안타 2실점으로 막아냈다. 3회초의 대위기를 딱 2점으로 막은게 다행일 정도. 이후 불펜이 3.1이닝을 2안타 1실점으로 막아내면서 역전의 발판을 만들었고 결과는 역전승. 그러나 정해영은 삼성만 만나면 고전하는 느낌이다.
삼성 : 양창섭은 5이닝 3안타 1실점으로 모두의 예상을 깨는 쾌투를 해주었다. 그러나 김재윤과 배찬승이 나란히 무너지면서 4실점했고 이게 경기의 결과를 갈랐다. 배찬승은 평범한 땅볼을 놓친 이재현 멱살을 잡아도 할 말이 없을듯. 괜히 4점 모두 비자책점이 아니다.
불펜 : 막상막하
타격
KIA : 양창섭 상대로는 위즈덤의 솔로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다. 그러나 양창섭이 내려가자마자 삼성의 불펜 상대로 집중타를 터트리면서 5점을 올렸고 역전에 성공. 김호령의 역전타는 정말로 놀라운 장면이었다.
삼성 : 김도현 상대로 2점, 그리고 9회초 정해영 상대로 간신히 1점. 그러나 김도현 상대로 3회초 무사 만루의 찬스에서 2점으로 끝난게 아쉬웠다. 거기서 대량 득점을 했다면 경기는 그대로 끝났을수도 있었다. 구자욱이 4안타로 살아난건 다행일 것이다.
타격 : 막상막하
승패 분석
윤영철과 이승현 모두 최근 살아나고 있고 야간 경기 투구가 좋지 않다는 공통점이 있는 투수들이다. 은근히 초반에 팽팽할 가능성도 있긴 있는 편. 그러나 이승현은 강제적인 선발 로테이션 조정으로 하루를 더 쉬었고 이는 컨디션 조절에 문제를 일으키기에 충분한 요소다. 그리고 전날 김재윤과 배찬승이 흔들린건 삼성의 투수 운용에 부담을 줄수 있는 부분이다. 기세에서 앞선 KIA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6:4 KIA 승리
승1패 : KIA 승리
핸디 : KIA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SUM : 짝
5이닝 승패 : KIA 승리

선발 투수
키움 : 김연주(1승 2패 6.03)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8일 LG와 홈 경기에서 구원으로 나서 0.1이닝 2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김연주는 선발에서의 외도가 대실패로 돌아간바있다. 이번 경기는 선발 복귀전인데 이전의 흐름을 고려한다면 기대치는 낮추는게 좋아 보인다.
NC : 김녹원(1패 5.96)이 데뷔 첫 승에 재도전한다. 6일 삼성 원정에서 5이닝 6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김녹원은 그야말로 강제 레벨업을 하고 있는 중. 씩씩하게 던지고 있는건 좋지만 최근 장타 허용률이 높아지고 있는데 5월 17일 키움 상대로 홈에서 4이닝 1실점으로 나름 버텼다는데 승부를 걸어야 한다.
선발 : 막상막하
불펜진
키움 : 하영민은 5이닝 6안타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 직전 경기의 호조를 전혀 이어가지 못했다. 이후 이강준과 윤현이 3실점으로 무너지면서 대패를 완성. 이강준은 제구를 전혀 잡지 못하는 문제를 극복하지 못하고 있다.
NC : 라일리는 7이닝 2안타 15삼진 무실점의 완벽투로 키움 타선을 찍어 눌렀다. 9회말 등판한 김시훈이 솔로 홈런을 허용하긴 했지만 경기에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역시 이 팀은 선발이 제 몫을 해줘야 한다.
불펜 : NC의 미세 우위
타격
키움 : 라일리의 투구에 철저하게 막히면서 3안타 17삼진 1득점. 최주환의 솔로 홈런이 아니었다면 완봉패 확정이었다. 좌타자들이 막혀버리면 아무것도 안된다는걸 새삼스레 증명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NC : 하영민과 키움의 불펜을 공략하면서 7점. 9개의 안타와 무려 11개의 볼넷을 얻어내면서 효율적인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3안타를 때려낸 김주원은 최근 타력이 상당히 좋은 편. NC 입장에선 장거리포 한 방이 아쉬울 것이다.
타격 : NC의 미세 우위
승패 분석
라일리는 2차전 경기에서 상대의 예봉을 완벽하게 꺾어버리는데 성공했다. 우타자보다 좌타자에게 훨씬 강한 김녹원의 투구라면 홈 경기만은 못해도 나름 5이닝은 버텨줄수 있을듯. 관건은 결국 김연주가 어떤 투구를 해주느냐지만 불펜을 한번 거치고 온 김연주가 좋은 투구를 할거란 기대는 하지 않는게 좋아 보일 정도다. 그리고 NC의 타선은 다시금 집중력이 살아나기 시작했다. 화력에서 앞선 NC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7:4 NC 승리
승1패 : NC 승리
핸디 : NC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SUM : 홀
5이닝 승패 : NC 승리

선발 투수
한화 : 엄상백(1승 5패 5.82)이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6일 KIA 원정에서 6이닝 2실점의 투구로 아쉬운 패배를 당한 엄상백은 9개의 삼진을 잡아내면서 구위는 어느 정도 돌아왔음을 증명해 보였다. 5월 15일 두산 상대로 홈에서 2이닝 5실점 패배를 당했는데 흐름을 따라가는 투수라는 점이 영 불안함을 안기는 포인트다.
두산 : 잭 로그(4승 5패 2.88)가 연패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6일 롯데와 홈 경기에서 6이닝 2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로그는 실질적인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중이다. 5월 14일 한화 원정에서 3.1이닝 무실점의 투구를 보여주었는데 지금의 로그는 어쩌면 어빈 그 이상이다.
선발 : 두산의 우위
불펜진
한화 : 조동욱은 5이닝 4안타 1실점으로 기대를 뛰어넘는 호투를 해냈다. 그 사이에 타자들도 열심히 지원을 해준건 덤. 이후 불펜이 4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면서 깔끔하게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주현상의 2삼진 퍼펙트 이닝은 전날 최고의 소득일지도 모른다.
두산 : 최원준은 4.1이닝 8안타 5실점의 부진. 데뷔 첫 그랜드 슬램 허용도 아팠지만 유독 대전만 가면 헤메는 문제는 고쳐지지 않고 있는 중이다. 이후 불펜이 3.2이닝동안 4실점을 허용하면서 대패가 완성. 이승엽 전 감독은 써먹을수 없는 불펜을 만들고 도망갔다.
불펜 : 한화의 우위
타격
한화 : 두산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이원석의 그랜드슬램 포함 9점. 그 만루 홈런 한 발로 한화의 타선이 완벽히 깨어났고 경기 후반까지 집중력을 이어가는 원인이 되었다. 오래간만에 노시환이 멀티 히트를 때려준건 덤. 플로리얼의 공백은 일단 이원석이 잘 메꾸는듯 하다.
두산 : 조동욱 상대로 터진 양의지의 솔로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 될거라곤 그 누구도 생각하지 못했겠지만 그게 실제로 일어났다. 1차전 그 이상의 부진이 이어졌다는 점은 심각한 부분. 이젠 타선도 9위 레벨이라는걸 인정해야 한다.
타격 : 한화의 우위
승패 분석
이번 시리즈는 확실히 투수들의 시리즈라고 할수 있을 것이다. 그야말로 투수들이 딱 기대치에 맞는 투구가 나오고 있는 중. 조동욱 역시 첫 등판 징크스가 컸다. 엄상백이 최근 2경기에서 조금씩 살아나고 있긴 하지만 팀을 타는 특성상 호투를 기대하는건 어려울듯. 반면 로그는 어빈급의 투구는 충분히 해줄수 있다. 불펜 변수가 있고 한화가 후반에 쫓아오겠지만 조성환 체제 이후 다른건 몰라도 승리조는 괜찮아졌다. 선발에서 앞선 두산이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5:3 두산 승리
승1패 : 두산 승리
핸디 : 한화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SUM : 짝
5이닝 승패 : 두산 승리